송도 B1주상복합용지 토지매매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내 B1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송도 B1부지는 1공구 국제업무지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토지로 지난 5일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률 121%, 1726억원에 매각된 후 현재 전체 매각대금의 10%인 172억원이 납부 완료된 상태다.

B1 주상복합용지는 건폐율 50%, 용적율 450%, 대지면적 3만5765㎡ 규모로 향후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송도 B1부지는 입지와 조망, 주변환경이 매우 우수해 교통개선 상황과 개발호재 등을 감안할 경우 부지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공급할 송도국제도시내 C블록, I블록 토지 및 R2 상업용지 매각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B1부지 주변 송도국제도시 내 1공구 및 8공구의 보유토지에 대해서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예측·분석 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조만간 매각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도 B1주상복합용지 토지매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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