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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기소 '신동빈 쇄신안' 이르면 다음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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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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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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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명성 제고 및 사회적 책임 방점 둔 쇄신안 발표 예정…발표 앞두고 막바지 점검

불구속 기소 '신동빈 쇄신안' 이르면 다음주 발표
검찰이 19일 롯데그룹 오너 일가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동빈 회장은 그룹 개선작업을 본격화할 기회를 얻게 됐다. 롯데그룹은 이르면 다음 주 중 그룹 혁신안을 내놓고 조직 개편 및 사업 재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혁신안 '이미지 개선' '투명성 제고' 방점…범위 논의 중= 롯데그룹은 이날 검찰 수사결과 발표 직후 "사회와 국가 경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성찰했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에 공개될 혁신안에는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재추진 등 그룹 지배구조 개선 △조직 문화 개선 및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검찰수사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조직 문화 및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시점에 호텔롯데를 앞세워 노인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인수전에 참여, 그룹 개선작업에 발빠르게 착수했다. 본입찰에 참여한 경쟁사 보다 2~3배 달하는 금액을 써낸 결과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가 가시화됐다.

보바스병원 인수는 실버산업이라는 새로운 업종에 뛰어든다는 목적이 있지만 노인 요양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탈바꿈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에 대한 불구속 기소가 확정된 만큼 혁신안에 포함될 내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핵심은 조직 투명성 개선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구속 기소 '신동빈 쇄신안' 이르면 다음주 발표
◇롯데월드타워 완공, 면세점 입찰 관건…M&A 도 재개=
현안 과제 해결 및 신규사업 추진, 투자 재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진행된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입찰에서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권을 상실해 지난 6월말 문을 닫았다. 이달 초 마감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에 참여 했지만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입점비리 의혹 및 신 회장 구속 가능성 등이 특허 재취득에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신 회장 불구속 기소 결정으로 큰 부담을 덜게 된 만큼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연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월드타워점 특허권 재취득에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롯데월드타워 오픈도 정상적인 속도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초 올 연말까지 공식 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오는 12월 사용승인을 얻고 내년 2월쯤 전망대 개장, 4월 공식 개장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올 초까지 의욕적으로 진행되던 주요계열사 인수·합병(M&A)을 비롯 신규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초 롯데케미칼은 종합화학사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미국 석유화학회사 인수를 시도하고 호텔롯데는 해외 면세점, 호텔 인수를 추진했지만 검찰 수사로 모두 중단됐다. 그런 만큼 중단된 사업계획에 드라이브를 걸어 화학, 호텔 사업을 주요 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도록 투자에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지금까지 검토해온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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