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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맹점 노려 '보험사기' 오토바이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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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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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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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촬영 사각지대인 측면 부딪혀…3년간 보험금 3900만원 타 낸 20대 일당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오토바이 배달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13년 1월부터 3년간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16차례에 걸쳐 보험금 3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씨(20·배달원) 등 10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서울 강북구·성북구·동작구 등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를 골라 고의로 부딪히거나 허위로 다쳤다고 주장해 합의금·치료금 등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다.

김씨 등은 차량 블랙박스가 보통 차량 전·후방을 위주로 촬영한다는 점을 노렸다. 차량이 진로를 변경할 때 측면에서 부딪히면 블랙박스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보험사 등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김씨 등의 사고자료 3년치를 조사했다. "진로변경 하는 과정에서 측·후방을 잘 살폈으나 보이지 않았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와서 부딪혔다"는 피해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도 조사해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그동안 받은 보험금을 생활비로 썼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기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범행 대상이 된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고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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