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53개 인권단체 "백남기씨 사건은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침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10.20 12:2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다산인권센터, 인권운동사랑방 등 53개 인권단체가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16.10.20/뉴스1 © News1
다산인권센터, 인권운동사랑방 등 53개 인권단체가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16.10.20/뉴스1 © News1

백남기투쟁본부가 고 백남기씨를 지키는 시민지킴이단 240시간 집중행동에 나선 가운데 인권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다산인권센터, 인권운동사랑방, 참여연대 등 53개 인권단체는 20일 오전 11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씨 부검을 반대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국가폭력에 대한 공식사죄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없으면 같은 일의 반복을 막을 수 없다"며 "도처에 무너지고 흔들리고 있는 존엄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폭력에 의한 죽음을 의문사로 만들지 말라"면서 "부검시도는 국가폭력에 의한 죽음이라는 명백한 원인이 있는 죽음을 의문사로 만들려는 시도이자 고인과 가족에게 가하는 고통, 고인을 애도하는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상임활동가는 "인권단체들은 반드시 백 어르신을 지킬 것"이라며 "법 이전에 인권의, 인간의, 생명의 문제"라고 말했다.

백가윤 참여연대 활동가는 유엔의 평화적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 등의 입장을 인용하며 "많은 나라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지만 메시지는 단 하나,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 그리고 재발방지"라면서 "국제인권 기준조차 한국 정부는 무시하고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들은 영장기한인 25일까지 시민지킴이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투쟁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11시59분부터 백남기 농민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 만료시한인 25일 오후 11시59분까지 총 240시간 동안 집중행동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8만1000원 통신비, 알뜰폰 환승해 3만원 넘게 아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