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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리봉동 도시재생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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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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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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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중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의 도시재생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 산업단지가 인접한 가리봉동 일대는 1970~198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상징적인 장소라는 평가지만 현재는 저층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노후화로 재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지역은 3~6㎡ 내외의 작은방 1개와 부엌이 늘어서 있는 일명 '벌집'이라는 주거형태가 많다. 거주자 가운데 약 70%는 중국인이다.

시는 가리봉동의 재생을 위해 이곳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선도모델로 지정하고 향후 4~5년 동안 최대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의 지원을 받아 현재 16개의 주민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가리봉동의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가리봉 현장소통마당(가리봉동 111-5번지)에서 열린다. 해외 소수민족 밀집지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벌집 앵커시설(가리봉동 125-8)에서 '가리봉 문화 같이방 프로젝트' 공연이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벌집'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공모사업 중 하나다. 벌집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외국의 도시재생 사례와 가리봉을 비교하면서 도시재생의 의미를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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