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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구글·페북과 '기술'로 경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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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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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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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인터넷 산업…거대 기업들과 붙으려면 기술 경쟁력 갖춰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6'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6'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국경없는 인터넷 시장에서 구글, 페이스북과 경쟁하려면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좋은 기술과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다."

내년 3월 이사회 의장직을 내놓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기술 투자에 과감히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2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네이버 개발자대회 '데뷰 2016'에 참석, "외부에서 보기에 네이버가 아이디어나 서비스를 가지고 사업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데뷰 2016'은 네이버가 주최하는 국내외 IT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이 의장은 이번 행사에 이례적으로 등장,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 의장은 "인터넷은 국경이 없는 곳이라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전세계 기업들과 바로바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더 많은 자원과 자금,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거대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하려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이 임계점을 넘어 실생활에 들어왔다"며 "앞으로는 기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네이버는 창업 초기부터 회사의 절반 이상을 개발자들로 구성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라인을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시킨 것도 기술 싸움을 위한 자금 확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회사 안에서도 좋은 기술이나 열정이 있다면 TF(테스크포스)나 CIC(사내벤처) 등을 통해 독립회사로 키우고 있다"며 "외부 투자 역시 기존에는 단순히 창업자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면 이제는 같이 아이디어를 내서 회사를 만들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좋은 기술, 스타트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네이버와 라인이 그분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로 나가는데 조그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은 내년 3월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 놓는다. 북미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서다. 이 의장은 향후 직접 유럽에 머물며 진출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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