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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11월 초 '공권력 확립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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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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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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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구대·파출소에 방탄복 지급, 현장 대응력 강화…불법 총기사이트 단속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제공=뉴스1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제공=뉴스1
오패산 총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공권력을 확립하는 방안을 11월 초 내놓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초까지 공권력 확립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온라인에 떠도는 불법 무기류·총기류 사이트를 관리하고 경찰관 안전장구 확충문제 등을 포함한 현장 대응력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권력 확립 방안은 최근 서울 강북구에서 일어난 오패산 총격전으로 현직 경찰관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계기다.

19일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고(故) 김창호 경감(54)은 피의자 성병대씨(46)와 오패산 인근에서 대치하다 성씨가 쏜 사제 총기에 맞아 숨졌다. 성씨는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 경감이 현장에 출동할 당시 순찰차에도, 근무하던 파출소에도 방탄복은 한 벌도 없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1982개 지구대·파출소에 보급된 방탄복은 총 1001벌로 2곳당 1벌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마저도 2002년 제작·보급돼 올해로 15년째 사용 중인 구형 방탄복이다. 1벌 무게만 9.6㎏에 달한다.

이 청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총기 소지가 불법이라 타격대 작전용 이외에 따로 파출소나 지구대에 방탄복을 배치하지 않았다"며 "무게도 무거워 잘 착용하지 않았는데 확보한 예산 29억원으로 올해까지 지구대·파출소에 방탄복 6117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집행해 방탄복 총 1만3136개를 보급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각 지구대에 4벌, 파출소에 2벌 그리고 순찰차에 2벌씩 방탄복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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