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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 기업 잇따라 증시 데뷔..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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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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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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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FSN 등 새내기 광고株 공모 흥행→주가 부진 왜?

모바일 및 온라인 광고 시장이 성장하고 다양한 방식의 광고 기술이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중소형 애드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

에코마케팅 (28,700원 상승1150 4.2%), 퓨쳐스트림네트웍스 (1,065원 상승15 1.4%) 등 새내기 애드테크 기업들이 성장 기대 속에 화려하게 상장했지만 상장 후 주가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상장 초 오버행 이슈와 모바일 광고 시장 경쟁 심화 등의 우려가 반영되면서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온라인 광고 대행사인 에코마케팅은 전일대비 2.58% 내린 2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보합인 1780원에 마감했다. 에코마케팅과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최근 주가 내림세가 이어지며 이날 장 중,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들 온라인 광고대행사는 각각 지난 8월과 10월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다. 애드테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 속에 화려하게 상장했다. 에코마케팅의 경우 공모청약률이 900대 1을 넘을 정도로 관심을 받았고 상장 첫 날 공모가 두 배 가까운 6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스팩으로 상장한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상장 합병 발표 후 주가가 2배 이상 치솟으며 기대를 모았다.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인크로스 역시 최근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047.5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에코마케팅과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상장 이후 오버행 이슈와 온라인 광고 시장 경쟁 심화 우려, 실적 부진 등이 겹치며 주가가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매체 위주의 트래픽 점유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애드테크 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매체들이 온라인, 모바일 광고 사업을 강화하면서 애드테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 상장 초기 벤처투자자 들을 비롯한 금융기관 물량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경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 등 기관 보유 물량이 17.7%에 달한다. 또 지난 1분기 실적 역시 처음으로 역성장하며 우려가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애드테크 산업 자체의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고 매체,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화되면서 빅데이터 등 기술을 통한 타겟 광고가 발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터넷 보급은 이미 완료됐고 스마트폰, 모바일 시장 역시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에 진입했지만 광고시장은 아직 그와 비례해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여전히 온라인,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지적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온라인 광고 시장은 인터넷 보급 이후 양적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본격 성장했고 모바일 광고 도한 스마트폰 보급이 마무리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초입기인 현 시점이 본격 성장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업체별 차별화도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정용제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애드테크 기업들의 상장이 2013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지만 상장 이후 몇몇을 제외하고는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경쟁력에 따라 실적 및 주가 차별화 구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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