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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 큰 기회 온다'…스몰캡 팀장들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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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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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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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머니투데이 하반기 투자콘서트-RE-SMALLCAP(중소형주)

"NAVER, 삼성전자, 현대차… 분명 과거에 투자 기회가 있었다. 지금 중소형주 가운데서도 분명히 100배 이상 오를 '옥(玉)' 같은 종목이 있다."

2016 하반기 머니투데이 투자콘서트:리-테크(RE-tech)에서 스몰캡 세션에 참석한 국내 최고 스몰캡팀장들은 투자자들에게 숨은 알짜 종목들을 추천하며 보석 같은 투자 기회를 선사했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650선을 하회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형주 투자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은 스몰캡 팀장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약세장에 큰 기회 온다' 싸고 좋은 주식 고르는 법
스몰캡 전문가들은 코스닥, 중소형주 시황이 당분간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이 가까워질 수록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들의 패시브전략(시장의 지수를 따르는 전략)이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들도 대형주 위주의 플레이를 지속하면서 수급 공백이 일어나고 있다. 대주주 과세 요건 회피를 위한 지분 매도 가능성과 미국 금리인상, 대선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이다.

정규봉 신영증권 그로쓰팀장은 "12월 미국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고 수급적으로 연말까진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매년 연말에 중소형주가 빠지고 연초에 오르는 패턴을 보여줘 왔다"고 말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삼성전자, 한미약품 등의 이슈로 중소형주 이익 성장이 최근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분간 종목 차별화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몰캡 팀장들은 4분기 말쯤부터 중소형주들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매년 12월 중순이후 중소형주 시장의 반등이 나타났다"면서도 "올해는 11월 초 예정된 미국 대선과 연말 국민연금의 중소형주 자금 집행 시기가 맞물리는 11월 중순이후로 반등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재 약세장에서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지적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기업분석부장은 "과거에도 매크로 이슈로 중소형주 시황이 약세를 보인 경우가 있었다"며 "그때도 실적이 증가하는 회사들은 있었고 시장이 안정화됐을 때 매우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스몰캡팀장, 김갑호 교보증권 기업분석부장, 정규봉 신영증권 그로쓰팀장,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왼쪽부터)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6 머니투데이 하반기 투자콘서트 리-테크(Re-tech)' 세션3 'RE-SMALLCAP(중소형주)'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이기범 기자 leekb@
강태신 KB투자증권 스몰캡팀장, 김갑호 교보증권 기업분석부장, 정규봉 신영증권 그로쓰팀장,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왼쪽부터)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6 머니투데이 하반기 투자콘서트 리-테크(Re-tech)' 세션3 'RE-SMALLCAP(중소형주)'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이기범 기자 leekb@
◇스몰캡 전문가가 추천하는, 지금 투자해야 하는 중소형주는?
스몰캡 전문가들은 최근 중소형주 약세의 이유로 주도주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이후 코스닥 시장을 이끌어왔던 바이오, 화장품 등 성장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김갑호 팀장은 "대형주 가운데 주도주가 나타나면 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 방법"이라면서도 "현재 시장을 주도할만한 주도주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 단에서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는 주식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들이 한 목소리로 말하는 주도주 후보군은 반도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주였다. 대형 반도체 업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태신 팀장의 경우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 가운데 매출 성장률이 눈에 띄는 종목을 기준으로 종목을 고르라고 조언했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파크시스템스 (60,200원 상승900 -1.5%), 싸이맥스 (12,950원 상승150 -1.1%) 등을 꼽았다. 비반도체로는 나무가 (18,900원 상승300 -1.6%)를 추천했다.

김갑호 팀장도 IT 부품주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OLED 소재를 동시에 납품하는 이녹스 (6,620원 상승470 -6.6%)를 톱픽 종목으로 꼽았다. OLED 소재주인 SKC코오롱PI (28,600원 상승750 -2.6%)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IT 종목으로는 도이치모터스 (5,560원 상승120 -2.1%)대한약품 (29,100원 상승700 -2.4%)을 꼽았다.

정규봉 팀장은 "애플이 내년 차기모델에 플렉서블 OLED 채용하겠다고 하고 중소형 OLED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하는 상황"이라며 "전세계적으로 OLED 패널 숏티지(재고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업체들의 투자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에스티아이 (14,750원 상승150 -1.0%)를 추천했다. 공장 증설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아이원스 (7,620원 상승80 -1.0%)도 저가 매수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대선 이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도 시장 주도주 후보군으로 제시됐다. 이정기 팀장은 "힐러리 당선을 가정 하에 신재쟁 에너지, 친환경 관련주들이 향후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차전지 섹터를 긍정적으로 봤다. 추천 종목으로는 대명코퍼레이션 (1,045원 상승15 -1.4%), 바이오디젤 업체인 제이씨케미칼 (5,460원 상승230 -4.0%), 신화콘텍 (2,485원 상승10 0.4%)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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