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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코넥스]줌인터넷, 포털 지형 흔드는 '더 넓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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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 201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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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이어 국내 검색포털 3위로 성장…모바일 서비스는 '과제'

[편집자주] 코넥스는 '등용문'이다. 단순히 코스닥 상장을 넘어 글로벌시장 '넘버1'을 노리는 강소기업이 다수 포진해있어서다.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에 비해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와 투자를 돕기 위해 '점프업! 코넥스'를 통해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코넥스 상장기업 분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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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줌인터넷 부사장 / 사진=줌인터넷 제공
줌인터넷 (7,560원 상승970 14.7%)은 네이버와 다음 등에 이어 국내 검색포털 3위인 '줌'(zum.com)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기업이다. 2000여대 서버를 기반으로 자체 검색엔진을 보유해 검색과 뉴스, 블로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더 넓은 검색' 전문정보 원하는 사용자 '호응'= 줌인터넷은 '더 넓은 검색'을 표방한다. 이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중립적인 관점에서 검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미국 구글처럼 글로벌 시장의 방대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면서도, 네이버와 같이 국내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에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까지 챙긴 것이다.

실제 이 같은 전략은 논문 등 학술자료와 함께 비즈니스 등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는 20~40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색 엔진이 개입하지 않고도 수많은 정보에 도달할 수 있게 하면서도 정확한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이다.

줌인터넷은 또 서비스 개발자나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극적인 내용의 뉴스를 최대한 배제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충실한 정보를 담은 하드뉴스를 전달한다.

그 결과 2011년 출시된 줌은 3년여 만인 2014년 6월 월간 페이지뷰에서 처음 네이트를 추월하고 국내 검색포털 가운데 3위로 올라섰다. 줌은 도달률에서도 25.6%를 기록, 국내 검색 포털 중 네이버(93.1%)와 다음(69.9%)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우승 줌인터넷 부사장은 "검색포털 서비스에서 페이지뷰나 도달률 등 지표가 상승한 것은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이 같은 지표를 올리기 위해 인터넷 이용자의 사용목적에 부합하는 검색과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 매출액 신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턴어라운드 일궈…모바일 사업은 '과제'= 줌인터넷의 매출은 줌을 통한 광고 수입이 대부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의 약 46%를 검색광고(74억300만원)에서 올렸다. 이어 디스플레이광고(43억5600만원)와 쇼핑광고(41억9200만원) 순이었다.

꾸준한 인지도 상승을 이어온 줌인터넷은 지난해 영업이익 1억5600만원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152억원)보다 6%가량 늘어난 161억원이었다.

다만 줌인터넷에 있어 모바일 사업은 과제로 남아있다. 최근 모바일을 통한 검색·뉴스 서비스 사용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줌인터넷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선 모바일 서비스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 부사장은 "섣불리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기 보다는 현재까지 수익성 등을 고려해 PC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하지만 모바일 사업도 염두에 두고 연구·개발(R&D)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보유한 검색 엔진과 기술,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쇼핑가이드와 'O2O'(Online to Offline) 등 신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점프업!코넥스]줌인터넷, 포털 지형 흔드는 '더 넓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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