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에 따라 샤워 제품도 다르게!

언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뉜다. 이제 샤워도 아침형 제품과 저녁형 제품으로 나눠볼 것. 나누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1 보디와 모발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베르가모트, 오렌지, 네롤리 향이 활기찬 기분을 선사한다. ‘리바이탈라이징 샤워 젤’ 200ml 딥티크. 2 신선한 바람, 무성한 나뭇잎이 떠오르는 향으로 상쾌한 시트러스에 플로럴 노트를 더했다. ‘네롤리 포르토피노 샤워 젤’ 250ml 톰 포드 뷰티. 3 멘톨 향이 잠이 확 달아나도록 쿨링감을 준다. ‘슈퍼 민티 솝 앤 스크럽’ 236ml 블리스. 4 레몬 오일과 올리브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만다린이 상큼한 향을 풍긴다. ‘올리브 브랜치’ 500g 러쉬.

REFRESH YOUR MORNING


졸린 눈을 비비며 하루를 샤워로 시작하는 남자라면 잠이 확 달아날 정도로 시원한 멘톨 성분이 함유된 보디 워시를 사용해보자. 온몸에 퍼지는 쿨링감이 에너지를 북돋아주어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멘톨의 쿨링감이 부담스럽다면 베르가모트나 만다린, 레몬, 오렌지 등의 시트러스 계열 보디 워시도 좋다. 비록 콘크리트 정글에 갇혀 있더라도 마음만은 지중해 해변을 꿈꿀 수 있다.



































5 저자극 제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이 가능한 비누. ‘셀렙 올인원 리퀴드 솝’ 320g 라곰. 6 쫀득한 제형으로 거품의 밀착력이 높아 세안과 면도가 동시에 가능하다. ‘페이스 투 페이스’ 150ml DTRT. 7 세안, 샴푸, 샤워, 면도가 동시에 가능해 바쁜 아침 시간이나 운동할 때 사용하면 좋다. ‘프로 LS 올인원 샤워 젤’ 200ml 랩 시리즈. 8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애써 스타일링 제품을 바르더라도 고정이 시급하다. 강력한 스프레이로 마무리하자. ‘슈퍼 하드 스프레이’ 300ml 아모스프로페셔널.


SAVE THE TIME


아침에 샤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함이다.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바쁜 아침에 시간을 절약해줄 제품이 있다. 세안과 면도가 동시에 가능한 클렌저 제품, 밤사이 일어난 각질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주는 스크럽 겸용 세안 제품, 머리부터 얼굴, 보디까지 한 번에 세정이 가능한 제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나하나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여러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을 사용해보자. 아침의 분주함을 여유로움으로 바꿀 수 있다.9 에센스가 함유된 스타일링 크림으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3D 컬크림’ 80ml 17 미라클 바이 실크테라피. 10 지저분한 잔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헤어 픽서. ‘퍼펙트 픽서’ 8g 17 미라클 바이 실크테라피. 11 물과 바닷소금, 라벤더로만 이루어진 스프레이로 머리카락의 볼륨감을 살리기에 효과적이다. ‘씨미스트 씨솔트 스프레이 위드 라벤더’ 266ml 존 마스터스 오가닉. 12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워터 프루프 폴리머로 습도가 높은 날에도 스타일링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내추럴 스타일러’ 135ml 아모스프로페셔널.

WAY TO BE A STYLISH MAN


남자는 머리발. 이 명제는 이제 분명한 진리로 거듭났다. 머리 측면의 볼륨은 죽이고 위, 뒤통수는 살리는 것이 가장 간단한 스타일링 팁이다. 차분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는 포마드를, 거칠게 모발의 질감을 살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는 왁스를 사용하면 된다. 비 오는 날처럼 공기 중에 습기가 많을 때는 스프레이로 마무리해 스타일링 제품을 모발에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울고 난 후 눈에 번진 여자의 아이라인처럼 흉한 몰골을 보일 수 있다.13 샌들우드에 투베로즈 향이 어우러져 화이트 셔츠가 연상되는 우아한 향이다. ‘언더 더 커버’ 250ml 벨먼. 14 가을밤의 깊은 정취와 잘 어울리는 은은한 우디 향으로 샴푸로도 사용이 가능한 보디 워시. ‘오 드 나르시스 블뤼 헤어 앤 바디 샤워 젤’ 200ml 에르메스. 15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솝으로 얼굴과 보디, 머리에 사용 가능한 멀티 클렌저다. ‘샌달우드 자스민 퓨어 캐스틸 솝’ 240ml 닥터 브로너스.

SHOWER IN THE EVENING


퇴근 후 등에 곰을 업은 것처럼 피로감과 무력감에 시달린다면 침대로 곧장 향하지 말고 저녁 샤워로 하루를 마무리하자. 아침과 달리 상쾌한 향보다 무겁고 안정적인 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디나 아로마 계열의 보디 워시를 추천한다. 적절한 향의 보디 워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위한 준비를 하는 셈이다.16 향이 달콤한 입욕제로 풍부한 거품과 함께 정제된 쌀에서 얻은 단백질이 피부 조직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준다. ‘허니 바스’ 300g 로라 메르시에. 17 미네랄 소금에 유기농 설탕을 더해 각질 제거 효과를 보완했다. ‘스트레스 픽스 소킹 솔트’ 454g 아베다. 18 청주가 함유된 제품으로 효모는 피부의 젊음을,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공과 표피 모세혈관을 넓혀 신속하게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400ml ‘사케 배스’ 프레쉬.


RELAX WITH HOME SPA


숙면이 어려운 남자라면 반신욕으로 홈 스파를 시도해보라.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 안정을 취하면 숙면할 수 있었다. 욕조에 입욕제를 넣고 반신욕을 하며 독서를 하거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며 본인의 힐링 시간으로 사용해보자. 따로 템플 스테이나 힐링 캠프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 입욕제만으로도 충분한 안정을 취할 수 있다. 게다가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입욕제, 피부 조직에 단백질을 채워주는 입욕제 등 여러 효능이 있는 제품은 피부의 건강도 책임진다.19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을 강화하는 세럼. ‘퀴닌 트리플 액션 세럼’ 100ml 클로란. 20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에코 파밍 콤플렉스 성분이 힘 있는 모발로 가꿔준다. ‘힐링 포스 프로페셔널 스캘프 세럼’ 150ml 비욘드. 21 오렌지와 라벤더의 고농축 에센셜 오일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딥 클렌징을 해준다. ‘콤플렉스 5’ 50ml 르네휘테르.

DEEP CLEANSING FOR SCALP


페이셜 관리를 하는 남자도 두피 관리는 놓치는 경우가 많다. 얼굴처럼 두피도 일주일에 두 번 스크럽을 해주고 세럼도 발라줘야 한다. 아무리 헤어 에센스를 발라도 푸석하고 모발이 거칠다면 머리카락의 근원인 두피 및 모근 케어에 신경 쓰자. 머리카락에 잦은 영양을 공급해도 두피가 깨끗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