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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 1만3000여명 "교원평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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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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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쟁논리로 교사 억압하는 반교육적 제도"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노조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열린 '교원평가 거부 전국교사 선언'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10.31/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노조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열린 '교원평가 거부 전국교사 선언'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10.31/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전국 교사 1만3000여명은 교원평가제가 자주적인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반교육적인 제도라며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평가 거부 선언에 참여한 교사가 총 1만336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학교에서 소통과 협력을 방해하고 경쟁논리로 교사를 억압하는 제도"라며 교원평가제 폐지를 촉구했다.

앞서 전교조는 전국 7만5627명의 교사가 교원평가에 따라 지급받은 개인별 차등성과급을 균등분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교원평가제와 이에 따른 차등성과급제가 교단을 분열시키기고 있다며 중단할 것을 거듭 주장해왔다. 이날 기자회견 후 교원평가 거부 선언에 참여한 교사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교원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한 학기에 연수를 200시간 이상 듣거나 수업을 다른 교사보다 1~2시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며 "정작 중요한 학생과 교육 자체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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