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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은 3분기에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6.2%,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신발 수요 확대에 따른 우호적인 환경이 핵심"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수주 증가로 합성피혁업체들의 수주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용 합성피혁부문은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합성피혁부문은 내년에도 신규 적용 차종 확대 및 고급형 합성피혁 납품 가능성이 높아 이익률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신흥국 브랜드 신발수요 확대와 함께 베트남 스웨이드 공장가동으로 원가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내년에도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028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7.8%, 5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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