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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많이 올랐다, 쉬어가자'… 단기 급등, 조정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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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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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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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많이 올랐다, 쉬어가자'… 단기 급등, 조정 우려도↑
“과매도에서 과매수로… 숨고르기”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 대한 월가의 평가다. 단기간 급등에 따라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39.78포인트(0.21%) 상승한 1만8847.66을 기록, 이틀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주에만 5.4% 급등하며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 지수도 28.31포인트(0.54%) 오른 5237.11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03포인트(0.14%) 하락한 2164.45로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주간 기준으로는 각각 3.8%씩 올랐다.

리지워스 인베스트먼트의 앨런 케일 선임 전략분석가는 “월가가 트럼프의 공약과 정책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며 “지난 며칠보다 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노스코스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프랭크 인가라 수석 중개인은 “지난 며칠간 (증시가)크게 움직였고 지금은 모두가 숨 좀 쉬자고 얘기한다”며 “새 정부가 하려는 것과 어떤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인지, 혹은 악영향을 받을 것인지 가늠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BN증권의 제레미 클라인 수석 전략분석가는 “공화당이 백악관은 물론 의회까지 싹쓸이하면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최대 다국적 기업(애플)은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쌓아둔 현금을 미국으로 송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브라이언 렁 전략분석가는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자 면모와 이미 정책 강화는 물가상승률을 높일 것”이라며 “반대로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세금 감면이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재정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포트 핏 캐피탈의 킴 포레스트 선임 애널리스트는 “선거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며 지난 9일 이후 금융업종은 10% 가까이 급등했고 이는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여름 이후 시중 금리가 오르고 있었기 때문에 선거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금융업종은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이 다소 앞서가고 있어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가 사회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 산업과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업체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고 은행주도 규제 완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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