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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빅3' 멜란슨, SF 직접 만난다.. 시장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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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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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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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와 미팅을 가지는 마크 멜란슨.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와 미팅을 가지는 마크 멜란슨. /AFPBBNews=뉴스1
공개적으로 마무리 투수 영입을 천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무리 빅3' 가운데 한 명인 마크 멜란슨(31)을 직접 만난다. 계약 성사 여부를 떠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을 인용해 멜란슨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직접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멜란슨은 이번 FA 시장에서 아롤디스 채프먼(28)-켄리 잰슨(29)과 함께 마무리 '빅3'로 꼽힌다. 올 시즌 75경기에서 71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4라는 특급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에서 1세이브를 올렸고, 실점은 없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올렸고,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40세이브 이상도 기록했다. 2015년에는 51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1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에게 수여하는 '트레버 호프먼상'도 받았다. 올해는 세이브 2위다.

MLB.com은 "멜란슨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마무리 투수 시장 빅3다. 기존 마무리 투수 최고액인 4년 5000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샌프란시스코와 만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불을 지핀다"라고 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마무리 투수 영입에 나섰다. '우리는 특급 마무리 투수가 필요하다'며 보강을 천명했다.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멜란슨을 직접 만난다"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시즌 총 29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베테랑 산티아고 카시야(36)가 마무리로 뛰었지만, 31세이브-9블론, 평균자책점 3.57로 안정감이 떨어졌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이 무너지며 패퇴했다. 새 마무리 투수를 찾는 이유다.

하지만 당장 샌프란시스코가 멜란슨을 만난다고 해서 계약까지 이뤄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샌프란시스코만 마무리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2016년 시즌 멜란슨이 뛰었던 워싱턴이 멜란슨과의 재계약을 추진중이다. MLB.com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마이크 리조 단장이 "멜란슨이 돌아오기를 원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기존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36)이 부진했던 워싱턴은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멜란슨을 데려왔고, 멜란슨은 30경기에서 17세이브-1블론,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워싱턴은 파펠본을 방출했다. 멜란슨을 놓치면, 당장 다른 마무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도 잠재적으로 멜란슨 영입에 나설 팀이다. MLB.com에 따르면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현지 언론에 멜란슨에 연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펜 강화에 생각이 있다는 의미다.

사실 양키스는 2016년 베탄시스-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채프먼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리그 최고를 다투는 '불펜 3대장'이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채프먼과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를 트레이드로 보냈다. 셀러가 된 것이다.

이에 델린 베탄시스 한 명만 남은 상태다. 베탄시스도 좋은 불펜투수다. 하지만 풀타임 마무리 경험은 없다. 2016년 73경기에서 12세이브-5블론, 평균자책점 3.08로 다소 주춤했다. 마무리가 필요하다. 멜란슨이 들어온다면, 강력한 불펜 원투펀치 구성이 가능하다.

또 있다. 만약 다저스가 켄리 잰슨을 놓칠 경우, 멜란슨 영입전에 뛰어들 수도 있다. 이외에 여러 팀들이 멜란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쨌든 멜란슨이 유리한 상황이다. 채프먼과 잰슨이라는 또 다른 거물 마무리가 있지만, 멜란슨의 가치도 충분히 높다. 일단 스타트를 끊는 모습이다. 멜란슨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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