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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문근영·배종옥·소유진…12월 연극무대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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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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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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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오가는 친숙한 배우들, 연극무대 대거 출연

60년 연기인생의 베테랑 배우 이순재부터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박정민까지 올 하반기 연극 무대에선 친숙한 얼굴을 잇따라 만날 전망이다.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관객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고 호흡하는 연극 무대에서 "역량을 키우겠다"며 초심을 다짐한 배우도, 드라마에선 볼 수 없던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는 배우도 있어 연말 공연계 훈풍을 기대하게 한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충무로 블루칩 박정민과 배우 문근영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샘컴퍼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충무로 블루칩 박정민과 배우 문근영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샘컴퍼니

◇ 동갑내기 박정민-문근영,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


영화 '파수꾼', '동주'로 주목받은 배우 박정민과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선다. '로미오'역의 박정민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줄리엣'의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tvN 드라마 '안투라지' 주연으로 발탁, '충무로 블루칩'으로 꼽히는 박정민과 18년 경력의 연기 경력을 쌓은 문근영의 만남은 시작부터 화제가 됐다. 여기에 고전 명작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고스란히 티켓 판매로 이어졌다. 지난 3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단숨에 예매율 1위,연극부문 점유율 53.7%를 기록한 것. 두 동갑내기 커플 외에 손병호, 배해선, 김호영 등도 출연한다. 다음 달 9일부터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이순재는 자신의 연기인생 60주년을 기념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무대에 올린다. 그는 장장 3시간에 걸쳐 원작을 충실히 재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컴퍼니그리다
배우 이순재는 자신의 연기인생 60주년을 기념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무대에 올린다. 그는 장장 3시간에 걸쳐 원작을 충실히 재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컴퍼니그리다

◇ 이순재 '연기 60주년 기념'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배우 이순재는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자신의 연기인생 60주년을 기념한다. 다음달 1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단 9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아메리칸드림'이 무너진 사회에서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린다. 현대 미국사회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며 인간성 회복을 고민하게 한다. 연극,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과 호흡해 온 그는 원작을 충실하게 무대에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시간만 장장 3시간에 달한다. 그의 연기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극 '사랑별곡'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손숙과 중견배우 이문수, 연기파 맹봉학과 김태훈 등 후배 연기자들이 출연을 자처했다.

대표적인 장진표 코미디 연극으로 꼽히는 '꽃의 비밀'은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나란히 출연한다. /사진제공=수현재컴퍼니
대표적인 장진표 코미디 연극으로 꼽히는 '꽃의 비밀'은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나란히 출연한다. /사진제공=수현재컴퍼니

◇ 배종옥-소유진-이청아, 장진표 코미디 '꽃의 비밀'

장진 감독의 '꽃의 비밀'엔 배우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가 캐스팅됐다. 배종옥은 2014년 '그와 그녀의 비밀' 이후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허당 캐릭터 '자스민'을 맡았다. 기존의 우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웃음을 이끈다. 소유진은 2012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 이후 4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배우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극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예술학교 출신의 가정주부 '모니카'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이청아도 소유진과 함께 '모니카'역에 캐스팅됐다.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빌라페로사'라고 하는 시골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웃음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묘사해 대표적인 '장진식 코미디'로 꼽힌다. 오는 29일부터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무대에 오른다.

30년 지기 배우 안내상(왼쪽)과 우현(가운데)은 연극 '우리의 여자들'에서도 35년 죽마고우를 연기한다. /사진제공=수현재컴패니
30년 지기 배우 안내상(왼쪽)과 우현(가운데)은 연극 '우리의 여자들'에서도 35년 죽마고우를 연기한다. /사진제공=수현재컴패니

◇ 감초 조연 3인방, 국내 초연 연극 '우리의 여자들'

대표적인 감초 배우로 꼽히는 안내상과 우현, 이원종은 연극 '우리의 여자들'에서 호흡을 맞춘다. '우리의 여자들'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35년지기 죽마고우인 폴, 막스, 시몽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 연극이다.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친구를 위해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 것인지, 아니면 정의를 선택해 경찰에 고발할 것인지 고민하는 데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제목과 달리 여자는 단 한 번도 출연하지 않고 오롯이 세 남자의 힘으로 극을 이끈다. 프랑스 몰리에르상 작가상을 두 번 수상한 에릭 아수의 작품으로 파리에서 흥행,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다음달 국내에서 초연하는 이 작품은 재치있는 대사로 연극의 맛을 살리는 연출 오세혁의 각색으로 눈길을 모은다. 다음달 2일부터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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