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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이 가져온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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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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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디렉터]이재원 V&S자산운용 대표

트럼프 당선이 가져온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미국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후 해외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재정확대, 성장률증가, 금리 및 물가상승, 달러강세 등을 배경으로 주가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1980년대초 집권 후 재정 확대 정책을 보였던 레이건 행정부 시기에도 해가 지나면서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은)은 증가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머징 마켓에 대한 그들의 평가는 다르다. 대체로 부정적 영향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달러 강세로 인한 투자자금 유출, 이로 인한 성장률 둔화 등이 우려사항 들이다. 한국의 경우 여기에 높은 대미교역 의존도 및 방위관련 불확실성 증대라는 리스크가 추가돼 해외증권사들의 평가는 더욱 부정적인 것 같다.

이러한 우려사항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에 대한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대미 수출의존도는 10% 초반대로 과거대비 낮아져 있다. 달러표시 채무, 경상흑자 규모 등도 다른 이머징 국가들 대비 우수해 대외 경제요인에 대한 내구성이 높은 편이다.

또 국내외 투자자들의 심리상태는 대체로 부정적인데 이는 역발상 관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매력적 투자기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한국이 이머징 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해외 펀드들의 한국 투자비중은 현저히 낮다. 그만큼 현재 인기도가 낮다는 것이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공약이행 및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감이 있다. 불확실성 요인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어 보여 전반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 민감주 투자는 리스크대비 수익률을 고려해야한다. 재무 상태표가 강한 기업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거시경제에 대한 예측이 어긋날 경우에도 최소의 안전마진을 확보해 줄 수 있고 배당에 대한 잠재력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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