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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다시 쓰는 희망歌…라면 점유율 올 연말 6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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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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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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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점유율 2%p 상승한 56%…'부대찌개면·신라면' 쌍끌이로 1년만에 60% 탈환 시도

농심,다시 쓰는 희망歌…라면 점유율 올 연말 60% '회복'
농심 (274,000원 ▼3,500 -1.26%)이 오랜 침체를 깨고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에 시동을 걸어 1위 업체의 자존심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올 연말에는 점유율 60%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농심의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56%를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 2%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까지만 해도 70%대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 때를 정점으로 △2011년 68.1% △2013년 66.5% △2015년 61.5%로 급강하했다. 올해도 1분기 54.2%, 2분기 54%로 하락하다가 3분기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 주역은 8월 출시한 신제품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다. 농심이 출시한 후 오뚜기 (443,000원 ▼5,500 -1.23%), 팔도가 비슷한 콘셉트의 부대찌개 라면을 선보였지만 결국 농심이 경쟁에서 승기를 거머쥐면서 점유율 반등을 끌어냈다.

AC닐슨이 집계한 9월 자료에서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매출 2위를, '오뚜기 부대찌개'는 10위를 차지했다. '팔도 부대찌개 라면'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농심은 한껏 고무돼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 연말 점유율 60% 고지를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신제품 효과가 절반만 반영된 3분기와 달리, 4분기에는 부대찌개면 매출이 온전히 잡힌다. 또 주력제품인 '신라면'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각종 행사를 벌이고 있어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신라면 매출은 10월 한달 간 매출이 15% 증가했다.

점유율 반등에 이어 치열한 판촉 경쟁이 완화될 조짐이 보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농심이 시장점유율을 높인 후 가격 인상, 판촉비 축소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농심의 3분기 판매관리비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11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줄었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오뚜기 역시 판관비 지출이 1.6% 감소해 마케팅 경쟁완화 조짐이 엿보인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농심의 시장 점유율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마케팅 비용부담이 여전하지만 점유율 상승에 이어 가격까지 오른다면 비용 확대 전략이 타당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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