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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내년 1학기 대학생 국가장학금 신청…재학생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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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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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C학점 경고제 1회에서 2회로 완화
소득분위 경계값 공개…지급액 사전에 예측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화면 캡처. © News1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화면 캡처. © News1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내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학 재학생은 반드시 이번 1차 신청기간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내년 2월말~3월초 있을 2차 신청 때는 신입생과 복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도 구제신청서를 제출하면 2회 때 신청할 수 있지만 1회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1차 접수기간 때 신청하면 국가장학금 지급액만큼 감면된 등록금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등록금 고지서는 내년 2월 중순께 발송된다. 등록금 고지서 발송 후 신청하는 2차 신청은 우선 등록금을 모두 낸 뒤 나중에 국가장학금을 받는 식이다.

아직 진학할 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이번 1차 접수기간에 신청하면 대학 합격 후 목돈 마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고3 학생은 소속대학을 선택하지 않고 '대학 미정'으로 해서 신청하면 된다.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미혼), 배우자(기혼) 등 가구원에 대한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한 가구의 정확한 소득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본인과 가구원의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학기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서 본인과 가구원의 정보 제공에 동의했다면 가구원 변동사항이 없는 한 추가로 정보 제공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이 다른 국가장학금 1유형은 소득 8분위 이하 대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또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100점 만점에 80점(B학점) 이상의 학점을 받아야 한다.

내년부터 소득 2분위 이하 저소득층 학생은 C학점을 두 번 받아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C학점 경고제'를 1회에서 2회로 완화했기 때문이다. C학점 경고제는 성적이 C학점(70점 이상 80점 미만)인 경우 경고 후 장학금을 주는 제도다.

올해 2학기까지는 C학점을 받아 경고를 받았는데 또 C학점을 받으면 국가장학금을 못 받았다. 내년 1학기부터는 기존에 C학점을 받았고 올해 2학기에 또 C학점을 받아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업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을 배려했다.

또 이번부터는 신청 전에 자신이 지원받을 장학금 액수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의 기준이 되는 소득분위별 경계값을 사전에 공표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신청 뒤에야 자신의 소득분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내년 1학기 8분위 기준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 982만8286원 이하다.

이전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던 학생은 '학자금지원 수혜 예측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소득분위를 알 수 있다. 단, 소득산정에는 근로소득 외에 아파트, 자동차 등이 모두 포함된다. 급여나 재산에 변동이 있으면 소득분위가 달라질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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