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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트럼프 부양책 기대감에 밸류에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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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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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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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트럼프 부양책 기대감에 밸류에이션 우려↓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예상보다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한 월가의 분석이다. 트럼프 정부가 대규모 사회 인프라 투자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경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다는 설명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54.37포인트(0.29%) 오른 1만8923.06을 기록했다.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나흘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펼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6.19포인트(0.75%) 오른 2180.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57.23포인트(1.1%) 급등한 5275.62로 거래를 마쳤다.

로버트W 베이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수석 전략분석가는 “1년 반 동안 밸류에이션에 대한 걱정을 해 왔다”며 “하지만 트럼프 정책이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이어진다면 이같은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는 이 부분이 아주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분석가는 “시장이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예고를 즐기고 있다”며 공약이 보다 구체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약세를 보였던 대형 IT주들도 강세로 돌아섰다. FBN증권의 제레미 크랄인 수석 전략분석가는 “대형 IT 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투자자들에게는 훌륭한 매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2013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연말을 앞두고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상무는 “기술주 매수를 기다려왔던 투자자들이 매수에 적극 나섰다”며 “기술주 상승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S&P500의 기술 업종 지수는 1.3%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이민자 추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 업종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했었다.

경기지표 호조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월 소매판매는 0.8%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도 0.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올랐다.

보야 파이낸셜의 카린 카바노프 선임 전략분석가는 “경제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지만 경기지표가 좋을수록 금리는 더 오르게 될 것”이라며 경기지표 호조는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 상승한 2.240%를 기록했다. 이는 올 1월5일 이후 10개월 여 만에 최고치다. 또한 6일 연속 상승하며 2010년 12월 이후 최장 상승세를 나타냈다.


어드바이저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콧 콜리어 최고경영자(CEO)는 국채 가격이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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