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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사장 출신이 부산시 경제특보, 인허가 시기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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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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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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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에게로 불똥, 경제특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적법하게 이뤄졌다"

부산 해운대구에 들어설 엘시티 단지 조감도
부산 해운대구에 들어설 엘시티 단지 조감도
엘시티(LCT) 개발사업 비리의 불똥이 서병수 부산시장으로 튀고 있다. 서 시장 취임과 함께 경제특보로 임명된 정기룡 특보가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의 사장을 지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16일 부산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정 특보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엘시티PFV의 자산관리 매니저와 대표를 역임했다. 정 특보는 2014년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 경제특보로 임명됐다.

정 특보가 엘시티PFV에 몸 담았던 시기는 부산시와 해운대구에서 엘시티사업이 최종 승인된 시기다. 정 특보는 엘시티에서 나온 뒤 서 시장 선거캠프에 합류, 민선6기 출범준비위원회 좋은일자리분과 위원장을 거쳐 경제특보로 임명됐다.

서 시장과 고교 동문인 정 특보는 경남고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특보는 "엘시티 사장을 지낸 것은 맞지만 인허가 등 행정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엘시티 사업비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구속 수감 중인 이영복 회장을 이날 다시 불러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자신의 개인 혐의는 일부 시인하고 있지만 로비 관련 의혹은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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