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포드, '트럼프 35% 관세' 경고에도 멕시코로 공장 옮긴다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11.16 11: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필즈 CEO "소형 자동차 생산, 멕시코 이전 계획 유지…일자리 영향 없어"

마크 필즈 포드 CEO(최고경영자)/사진=블룸버그
마크 필즈 포드 CEO(최고경영자)/사진=블룸버그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소형 자동차 생산라인을 미국 미시간에서 멕시코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멕시코산 자동차에 35%의 '폭탄 관세'를 경고했지만 마크 필즈 포드 CEO(최고경영자)는 기존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필즈 CEO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토쇼 연설에서 "소형 자동차 생산라인 거점을 멕시코로 이전하는 기존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다른 중요 2개 브랜드인 (준중형차) '포커스'와 'C-맥스'의 미시간 생산은 계속된다"며 "멕시코 이전으로 인한 고용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대선 기간 유세에서 포드가 북미 소형 자동차 생산라인을 2018년까지 멕시코로 옮기기로 한 계획을 꼬집어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멕시코산 자동차에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포드가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하면 미국인의 일자리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는 미국보다 임금이 80%나 낮아 기업 입장에서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좋은 곳이다.

포드 측은 트럼프의 공세에 미국에서 2011년부터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필즈 CEO는 트럼프 당선자의 폭탄 관세 공약에 대해 "자동차 부문 전반에 과세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포드는 자유와 공정무역을 선호한다"며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미국 경제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기 때문에 올바른 정책이 승리할 것이란 믿음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자 측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며 "우리는 차기 행정부, 새 의회와 더 효율적이고 긍정적으로 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포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폐지하려는 트럼프의 공약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이 집무를 시작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는 경제 정책이 시장 현실에 맞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6만전자보다 매력적" 외국인 소리없이 줍줍한 韓소부장 주식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