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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불황에 건설현장 신규인력 5명 중 1명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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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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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0∼50대 비중 최다…고령화 추세 여전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연령별 퇴직공제 가입자 현황.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 News1
연령별 퇴직공제 가입자 현황.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 News1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절반은 40·50대이지만 지난해 건설현장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은 근로자 5명 중 1명 이상은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간한 '2015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제 적용대상 건설현장에서 한 번이라도 일한 적이 있는 근로자는 139만6083명이다.

이 가운데 건설업을 생업으로 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약 103만명, 일시적(단기간)으로 건설업을 거쳐간 근로자는 약 36만명으로 추정된다.

연령별로 50대 34.3%, 40대 26.1%, 60대 15.9%, 30대 12.2%, 20대 9.4% 순으로 40∼50대 비중이 가장 높으며,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한 근로자 32만7386명 중 20대 비중은 6만9567명(21.2%)으로 5명 중 1명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공제회는 "20대 신규 가입자는 2011년 14.5%에서 지난해 21.2%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취업난으로 인한 일시적 근로 증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직종별 건설근로자 보통인부(30.4%), 형틀목공(8.1%), 철근공(5.7%), 배관공(5.4%) 등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일할 수 있는 보통인부는 건설업 유입이 쉬워 타 직종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숙련기능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일부 기능직종이 소폭 증가했다.

작년 말까지 퇴직공제에 가입한 적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39만2000명으로 전체 퇴직공제 가입자의 8.0%를 차지하며 2011년 5.8%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제회는 "내국인의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30대 이하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외국인에 의한 내국인력 대체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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