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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美 버지니아 주지사와 '민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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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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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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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빌딩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테리 매콜리프(Terry McAuliffe) 주지사를 만나 사업 논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양국의 외교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제공=한화
김승연 한화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빌딩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테리 매콜리프(Terry McAuliffe) 주지사를 만나 사업 논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양국의 외교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김승연 회장과 미국 버지니아주 테리 매콜리프(Terry McAuliffe) 주지사가 만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양국의 외교·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버지니아주의 투자 유치와 한국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주요 경제사절단과 함께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항공, 바이오, 식품, IT(정보통신) 벤처, 사이버 보안, 자동차 부품,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현지에 생산법인을 갖고 있는 한화에 감사 인사차 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한화는 현지에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제조 회사 한화아즈델(Hanwha Azdel)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 인수된 이 회사는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한화 인수 이후 4500만달러(한화 약 525억원) 상당의 투자, 고용창출 지속 등으로 주정부로부터 최근 3년간 약 43만달러(한화 약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환담에서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파급 효과, 버지니아주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와 버지니아주의 사업교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이 시행될 경우 한국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콜리프 주지사의 조언을 구했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1993년 대전 엑스포 담당 대사를 역임한 이후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주지사 부임 직후인 2014년에는 미국 50개주 가운데 처음으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정치적 동지로 2003년 김 회장이 빌 클린턴 대통령을 한국에 초청했을 때도 일원으로 함께 방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버지니아주와 더 많은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고, 매콜리프 주지사는 "한화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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