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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뉴 삼성', 스타트업 투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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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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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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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 삼성넥스트·삼성오크홀딩스 등 투자전문 지주사 설립, 신기술·벤처투자 '본격화'

이재용의 '뉴 삼성', 스타트업 투자 본격 시동
해외 유망 스타트업 사냥에 나선 삼성전자가 최근 실리콘밸리에 복수의 투자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신기술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세트(완제품), 부품, 스마트폰 등 각 사업부문별로 투자를 위한 기능 및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자체적으로 해외기업 인수합병(M&A) 및 투자에 직접 관여하는 방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67,500원 ▼600 -0.88%)는 지난 8월 세트 부문 신기술 및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지주회사 '삼성넥스트'(Samsung Next LLC)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세웠다. 삼성넥스트는 삼성전자 전사부문이 관장하는 GIC(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소속으로, 산하의 '삼성넥스트펀드'를 통해 각종 신기술 및 벤처기업 투자에 나서게 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넥스트는 GIC 주도로 세트 부문의 기술 혁신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투자를 위해 조성한 펀드의 지주회사"라며 "앞으로 삼성넥스트펀드 등에 자금을 출자하면 GIC가 직접 현지 기업 및 기술을 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GI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서 삼성전자의 M&A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2013년 설립됐다. 데이비드 은 센터장이 이끄는 GIC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 초기기업 지원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삼성전자가 인수한 스마트싱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DS부문(부품)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지주회사 '삼성오크홀딩스'(Samsung Oak Holdings)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설립했다. 삼성오크홀딩스는 삼성전자 DS부문 산하의 SSIC(전략혁신센터)가 키를 쥐고 있다.

손영권 사장이 이끄는 SSIC는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전문업체 하만을 9조원대에 인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는 신설한 투자 전문 지주회사 및 산하 펀드의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은 무선사업부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투자 및 M&A에 나서고 있다.

IM부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술을 보유한 '뉴넷 캐나다'(NewNet Canada)를 인수했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기존 단순 메시지(SMS) 전송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사진 전송, 그룹 채팅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혁신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투자 업무는 사업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될 것"이라며 "세트는 GIC(삼성넥스트), 부품은 SSIC(삼성오크홀딩스), 스마트폰 관련 사안은 무선사업부가 주도권을 쥐는 형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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