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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문화정책 농단' 김종 前차관에 구속영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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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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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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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새벽 19시간 여에 걸친 고강도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차량에 오르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최씨의 영향력으로 직위에 올라 각종 이권 장악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국정농단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새벽 19시간 여에 걸친 고강도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차량에 오르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최씨의 영향력으로 직위에 올라 각종 이권 장악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등에 업고 국가 문화정책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9월 문체부 2차관으로 발탁된 뒤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개입했으며, 최씨 딸 정유라씨(20)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차관은 K스포츠재단이 300억원대 규모였던 K스포츠클럽 사업을 맡을 수 있게 특혜를 줬다고 알려져있다. 그는 문체부 공무원에게 지시를 내려 K스포츠재단에 사업 관계자들을 소개시켜줬고 K스포츠재단은 이같은 도움으로 지방자치단체만 지원할 수 있었던 K스포츠클럽 사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승마선수였던 정씨가 2014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그는 문체부 내에서 정씨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광고감독 차은택씨(47·구속)를 둘러싼 의혹에도 연관돼 있다. 차씨의 은사인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통해 문화정책에 개입하면서 차씨에게 사업상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또 김 전 차관은 최씨 조카인 장시호씨가 실소유하고 있는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 예산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스포츠센터는 실적이 없었는데도 문체부에서 수억원을 지원받았다. 삼성도 이 스포츠센터에 수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검찰은 이 센터로 지원금이 흘러간 과정 전반에 김 전 차관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전 차관을 불러 19시간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최씨와 함께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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