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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4차 촛불시민…청와대 코앞 행진 가능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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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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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와대 인근 행진 금지…시민 안전 위해 불가피"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엄정수사 촉구 번개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형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엄정수사 촉구 번개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형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길라임 가명 시술' '검찰 수사연기'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더 커진 가운데 오는 4차 촛불집회에서는 청와대 바로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에 따르면 4차 촛불집회는 19일 오후 6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후 오후 7시30분쯤 8개 경로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들이 경찰에 신고한 8개 행진 구간 중 하나는 광화문 광장에서 청운동주민센터까지다. 청운동주민센터는 청와대에서 왼쪽으로 200m가량 떨어져 있어 내자동 교차로까지 갔던 지난주보다 약 900m 더 가까이 청와대로 다가가는 것이다.

또 다른 주요 행진 구간은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오른쪽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까지다.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를 포위하는 식으로 행진이 계획됐다.

그러나 경찰이 이날 행진신고에 대해 조건 통보를 하면서 청와대 인근 행진은 불투명해졌다. 경찰은 내자로터리와 율곡로 남단 앞쪽까지만 행진을 허용하면서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시민의 안전과 최소한의 교통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조건통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촛불집회 당시 일부 시위대가 행진 경로를 벗어나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고 차로를 장시간 점거하는 등 밤샘 불법 시위를 해 사직로와 율곡로, 자하문로 등 주변 교통이 13일 새벽까지 마비됐고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그러나 아직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비상국민운동 측은 "법원에 금지통고 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3차 촛불집회에서도 경찰은 청와대가 주요 시설이고 최소한의 교통소통을 확보해야 한다며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까지만 행진을 허용했지만 법원이 시민단체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행진은 최초 신고한 대로 내자동 교차로까지 진행됐다.

◇광화문 4차 촛불집회에는 100만 이상 모일듯

지난 3차 촛불집회는 역사상 최대 인파인 100만여명(경찰 추산 26만명)이 모였다. 이번 4차 촛불집회에도 그에 못지 않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국민운동 관계자는 "검찰 조사를 받겠다던 대통령이 변호사를 선임해 조사일정을 미루고,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 등이 나오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날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도 4차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4차 촛불집회는 서울에 집중됐던 3차와 달리 인천, 대전, 부산, 울산, 경북, 대구, 전남, 제주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권역별, 시군구까지 전국동시 촛불집회를 할 계획"이라고 비상국민운동 측은 설명했다.

◇보수단체 맞불집회 예고, 충돌 예상

19일에는 보수단체들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인근에서 대규모 '맞불집회'를 예고해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보수단체연합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연대'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집회를 연다. 이후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행진해 2차 집회를 할 계획이다.

연대에는 온라인 카페 회원 수만 7만3000여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와 국내 최대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등 70여개 보수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집회 당일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서울로 오는 관광버스를 예약해두는 등 회원들에게 집회 참가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 News1
(서울지방경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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