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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새시대 열렸다"… 추가 상승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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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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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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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새시대 열렸다"… 추가 상승에 베팅
“뉴욕 증시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일제히 심리적 저항선인 2200선과 1만90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한 월가의 평가다.

경기지표 호조와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잠재우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4.76포인트(0.22%) 상승한 2202.94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도 67.18포인트(0.35%) 오른 1만9023.8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17.49포인트(0.33%) 상승한 5386.35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중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11.41포인트(0.86%) 오른 1333.65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연속 상승하며 1996년 2월 이후 최장 상승세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분석가는 증시 상승 원인에 대해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이 상승세에 동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어드의 브루스 비틀즈 수석 전략분석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이전에 3개월 간 조정을 거친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금리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기업 실적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모두가 놓치고 있는 것은 보다 기업 친화적인 정부가 들어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TIG의 케이티 스톡턴 수석 전략분석가는 “글로벌 증시가 미국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 고무되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과매수에 대한 우려를 날려 버릴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지금은 매수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스타마인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의 주가수익배수는 17.3배로 과거 10년 평균 14.7배를 웃돌고 있다.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증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규모 세금 감면과 대대적인 사회 인프라 투자 확대를 예고해 놓은 상황이다. 여기에 규제 완화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활기를 띠고 있다.

GW&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아론 클라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재정 지출 확대와 규제 완화에 주목하면서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는 이유이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직 트럼프 정부의 구체적인 공약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이같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록펠러의 지미 창 수석 전략분석가는 “투자자들이 아직 컵에 물이 절반 정도 밖에 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트럼프 정부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너무 일찍 결론을 내릴 위험성이 항상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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