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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앵무새 알 밀수입' 조류원 운영자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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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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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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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국제적 멸종위기에 있는 앵무새 알을 환경부 허가 없이 대만에서 밀수입한 조류원 운영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는 전모씨(42)를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앵무새 농장과 조류원을 운영하면서 2013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40회에 걸쳐 총 2억9060만원 상당의 앵무새 알을 대만 국적의 밀수입업자를 통해 불법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2년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538회에 걸쳐 총 4억9250여만원의 앵무새를 양도한 혐의도 받는다.

전씨는 또 앵무새 알을 밀수입해 판매하기를 원하는 이모씨와 안모씨에게 밀수입업자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4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전씨의 도움을 받아 각각 4700만원, 6700만원 상당의 앵무새 알을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전씨는 지난 6~8월 사이 조류원 동업자에게 허위 서류를 첨부하는 방법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증명서'를 신청·발급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씨는 지난해 1월 광주지법에서 같은 혐의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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