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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알' 밀수입 부화해 판 조류원 운영자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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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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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스1 © News1

국제적 멸종위기종 앵무새알을 밀수입해 부화해 판매한 조류원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는 위계공무집행방해, 야생생물법위반·방조 혐의로 조류원 운영자 전모씨(43)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씨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앵무새알을 대만인으로부터 밀수입해 부화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전씨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2억9000만원 상당의 앵무새알을 밀수입하고 총 538회에 걸쳐 4억9250만원 상당의 앵무새를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부화한 앵무새가 정상개체인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첨부해 환경청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증명서'를 발급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이런 수법을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하는 대가로 4000만원을 받은 후 함께 대만으로 가 앵무새알을 국내로 들여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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