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법무장관·민정수석 사의…朴대통령, 수용 여부 결정 안해

머니투데이
  • 이상배, 이태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11.23 11:5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상보) '최순실 게이트' 관련 朴대통령 '피의자' 입건·검찰 조사 거부에 책임

김현웅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김현웅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반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23일 청와대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최 수석은 지난 21일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되고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날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두 사람의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 장관과 최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으나 박 대통령의 (사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박 대통령을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 등과 사실상 공범 관계라고 규정하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인 박 대통령을 피의자 입건했다. 박 대통령 측은 검찰의 공소장 내용에 대해 '사상누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검찰 조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을 지휘·감독할 책임을 진 김 장관과 박 대통령을 법률적으로 보좌하는 최 수석 모두 이 같은 사태에 부담을 느낀 것이 사의 표명의 주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모두 현 정국에서 후임 인선이 쉽지 않음에 비춰볼 때 박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특히 법무부 장관의 경우 '여소야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점 등이 박 대통령으로선 부담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