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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국민소통실장, "송성각 전 원장 후보 심사, 내용 밝힐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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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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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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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신임 국민소통실장에 박영국 문화예술정책실장 전보…"차은택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어"

박영국 국민소통실장, "송성각 전 원장 후보 심사, 내용 밝힐 수 없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정책홍보를 총괄하는 국민소통실장에 박영국 문화예술정책실장을 23일 전보 발령했다. 서울법대를 졸업한 박 실장은 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미디어정책국장, 저작권정책관, 콘텐츠정책관을 거쳐 해외문화홍보원장과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지냈다.

박 실장은 콘텐츠정책관 시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현재 구속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 심사에 참여했다. 당시 송 원장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져 문체부가 힘을 쓴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박 실장은 이와 관련, “심사에 참여한 것은 맞다”면서 “심사와 관련된 얘기는 그 자리에 배석한 다른 심사위원이나 응모자들을 고려해 밝히는 것이 옳지 않으며 심사위원의 비밀 준수 유지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 본부장과 아는 사이냐는 물음에 박 실장은 “(심사 전에) 한 번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며 "이후 창조벤처 단지 사업으로 통화를 몇 번 주고 받았다"고 했다. 현재 구속된 차씨는 송씨가 원장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썼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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