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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속 '200만 촛불집회' 예고…與"겸허히 수용 vs 野" 대통령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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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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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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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9일 저녁 서울 종로구 내자동 로터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 뿐 아니라 부산·대구·광주·울산 등 전국 5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9일 저녁 서울 종로구 내자동 로터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 뿐 아니라 부산·대구·광주·울산 등 전국 5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사진=뉴스1
26일 열리는 제 5차 촛불집회에 2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국민의 민심을 더 뜨겁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지금까지 집회를 보면서 민심을 무겁게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치권이) 해법을 제시한다고 했는데 아직 그렇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염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최순실사태는 물론 정국 수습과정에서도 여당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국민께 다시 한 번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며 "5차 집회에서 나타난 무거운 민심을 받들어 여야 정치권이 난국타개, 국정안정을 위한 정치시간표를 국민께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이번 촛불집회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압박을 더욱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민심의 파도가 워낙 쓰나미로 몰아쳐 대통령이 이를 거짓 변명이나 시간끌기, 버티기로 해결할 수는 없다"며 "지금이라도 자진해 빨리 하야하는 게 그나마 최선의 수습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부터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특검, 탄핵 추진이 삼각편대로 갈 것이고 대통령의 국정농단 문제를 수사하고 조사할 것이라 시간을 끈다고 버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국정붕괴 전 빨리 거취를 표명해 하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도 "박 대통령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민심의 바람은 이미 확인됐다"며 "하루속히 물러나 국정공백이 수습되길 바라는 게 촛불민심"이라고 구두논평했다.

또 "국민은 평화로운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고 경찰도 충분히 이를 보장해야 한다"며 "어제 연행된 농민들이 하루빨리 풀려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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