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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삼성, 또 한 번 빛난 인사이드의 '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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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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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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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한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KBL 제공
또 한 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한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끝내 웃을 수 있었다. 올 시즌 삼성 최고의 강점으로 떠오른 인사이드의 힘이 또 한 번 발휘됐다.

삼성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3패)를 기록했다. 최근 3연승도 올렸고, 원정 2연패도 끊어냈다. 올 시즌 전자랜드전 2전 2승도 기록했다. 인천 원정 3연승은 덤이다.

이날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7, 199cm)가 16점 12리바운드를, 마이클 크레익(25, 188cm)이 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문태영(38, 194cm)이 14점 6리바운드를 더했고, 김태술(32, 180cm)이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임동섭(26, 198cm)도 14점을 올리며 좋았다.

사실 경기 자체는 쉽지 않았다. 어느 한 팀도 '확' 달아나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말미부터 삼성이 리드를 잡았고, 3쿼터에서도 이어졌다. 전자랜드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추격해왔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웃었다.

그 밑바탕에 있었던 것이 인사이드의 힘이다. 특히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같이 뛰는 2-3쿼터가 압권이었다.

2쿼터에서 라틀리프가 2점 4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득점은 다소 적었다. 하지만 모자란 득점을 크레익이 채웠다. 크레익은 9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덩달아 문태영도 살아났다(5점).

3쿼터 역시 비슷했다. 라틀리프가 6점 3리바운드를 올렸고, 크레익은 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여전히 힘을 냈고, 크레익은 어시스트라는 자신의 또 다른 무기를 활용했다. 문태영 역시 6점 3리바운드를 더했다.

전체적인 리바운드 개수에서 양 팀이 큰 격차가 났던 것은 아니다. 3쿼터까지 삼성이 25개, 전자랜드가 21개였다. 치명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단순 리바운드 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었다. 종합적인 인사이드 대결로 봤을 때, 삼성이 더 단단했다. 삼성의 라틀리프-크레익 조합이 전자랜드의 커스버트 빅터(33, 190cm)-제임스 켈리(23, 197cm) 듀오에 앞섰다. 토종 라인에서도 문태영이 상대 포워드보다 우위를 보였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인사이드의 힘은 높이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파워 역시 높이로 봐야 한다. 우리가 2-3쿼터에서 뒤지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인 선수들이 견뎌줘야 한다. 결국 농구는 인사이드가 중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이날 전자랜드의 수비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스코어가 말해준다. 이날 전까지 경기당 89.9점을 넣고 있던 삼성의 득점을 77점으로 묶었다. 적극적인 수비와 공이 안쪽으로 들어오기 전에 앞에서 미리 끊는 수비가 좋았다.

하지만 삼성의 인사이드가 더 단단했다. 라틀리프가 부지런히 골밑을 공략했고, 크레익이 힘을 보탰다. 임동섭과 문태영까지 수시로 골밑을 들락거렸다. 결국 이것이 3연승이라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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