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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00m앞 울려퍼진 "박근혜 퇴진하라"…청와대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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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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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3만명 警과 대치
효자로·삼청로 등으로 행진해 '인간띠' 잇기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박승희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 거리에 '청와대 인간띠 잇기'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 거리에 '청와대 인간띠 잇기'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 본집회에 앞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오후 5시 현재 시민 3만명(경찰 추산)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청와대와 불과 200m 거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가 주범이다" 등의 구호가 울려퍼지고 있다.

청운효자동주민센터는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따라 집회가 열릴 수 있는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장소다. 집시법 11조에 따라 국가 주요시설 100m 이내에서 집회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당초 지난 24일 5차 촛불집회와 행진장소를 내자교차로(경복궁역사거리)로 제한했지만 법원이 이곳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행진을, 5시까지 집회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시위대가 이곳에서 행진과 시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엔 이날 집회가 신고된 오후 1시 전부터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행진 전 1만5000여명으로 불어난 시민들은 청와대까지 들리도록 큰 함성을 질렀다. 주민센터 앞 집회 무대에 오른 한 시민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와대쪽으로 여러분 얼굴을 향해달라"면서 여러차례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를 함께 외쳤다.

행진이 시작된 뒤에는 주민센터에서 지난 4차 집회까지 경찰의 저지선이었던 내자교차로까지 약 1㎞거리 왕복 4차로가 발 디딜틈 없이 시민들로 채워졌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사전 행진으로 '인간띠'가 청와대 주변을 두르고 있다. 국민들이 박 대통령을 포위한 듯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는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했던 시민들이 다시 나서 주권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의미가 적지 않다.

사전 행진이 끝나면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본집회가 열린다. 본집회 이후 8시부터 세종대로·종로·서소문로·을지로·소공로·통일로 등에서 다시 행진이 벌어진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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