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서비스업체 탑코믹스는 5일 제53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상인 수출의 탑은 대외무역관리규정 인정범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업체에게 수여된다. 탑코믹스는 심사일 기준인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 사이 260만 달러(원화로 약 30억)의 순수 해외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탑툰의 수출탑 수상은 웹툰 전문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눈에 띤다. 탑코믹스는 내년 진출 예정인 중국을 비롯해 중화권 시장을 단기 목표로 빠른 사업 확대가 전개되고 있다.
류정석 탑툰 대표는 “우리나라의 웹툰 열풍으로 동남아 시장을 비롯 다양한 국가에서 웹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탑툰은 대만과 일본을 시작으로 웹툰을 해외에 널리 알려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6.12.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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