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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연대 "'막말' 정유섭 짐승보다 못해, 의원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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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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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야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2016.12.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야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2016.12.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5일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인천 부평갑)의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관련,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는 발언에 대해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놀아도 된다'는 말이 국회에서 나왔다"며 "심지어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이 적시된 것도 문제라고 했다. 이게 사람이 할 소리인가. 짐승보다 못한 작태"라고 정 의원을 강력 비난했다.

4·16 연대는 "탄핵에 말려들면 세월호 희생자들처럼 빠져 죽을 수 있다는 막말을 서슴지 않은 무리가 바로 새누리당이다. 이런 게 공당이라고 국민의 세금을 강탈해 아직도 국회에서 표결을 가지고 놀고 있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패륜 무리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있다는 것은 단 하루도 용납할 수 없다"며 "정유섭은 사죄는 물론이고 국회의원 자리에서 물러나라. 세월호 7시간 박근혜의 직무유기를 비호하는 새누리당은 전원 사퇴하고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정부 실패는 인사 참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야당에서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탄핵소추 사안에 넣은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것은 대통령 공세를 위한 공세"라며 "'세월호 7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월호 사건에 대통령의 총체적 책임이 있지만 직접적 책임은 없다"고 박 대통령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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