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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데이터센터 매각…모바일 동영상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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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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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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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퀴닉스와 24개 데이터센터 4.2조원에 매각 합의…내년 중순쯤 마무리 예정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부동산투자신탁 회사인 이퀴닉스와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36억달러(약 4조2200억원)에 팔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이날 성명을 통해 15개국에 흩어져 있는 24개 데이터센터를 이퀴닉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가운데 대부분은 버라이즌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자회사인 테리마크의 오래된 자산들이라고 전했다.

이퀴닉스는 전액 현금으로 데이터센터 매입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내년 중순쯤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퀴닉스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소재한 데이터센터 투자 전문 부동산투자신탁 회사다.

앞서 버라이즌은 2011년 데이터 저장과 클라우드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테리마크 월드와이드를 13억달러에 인수했다. 그러나 버라이즌이 모바일 비디오와 광고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클라우드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9월에는 광고 기반의 무료 모바일 동영상서비스 '고90'을 출시하는 등 이동통신사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대표적인 IT(정보기술) 기업들과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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