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외로운 솔로들이여, 크리스마스에 여기로 오라

머니투데이
  • 김유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2,971
  • 2016.12.17 06:2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크리스마스는 즐기고 싶지만, 커플 천국은 싫은 솔로들을 위한 여행지 4곳

외로운 솔로들이여, 크리스마스에 여기로 오라
# 직장인 박모씨(31·여)는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남은 연차를 몰아 써서 프랑스 파리행 항공권을 끊었다. 홀로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캐롤이 흘러나오는 서울 한복판에서 커플들을 보며 배아파하느니 해외에 가서 혼자만의 크리스마스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혼자서도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해 해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홀로 집에' 있자니 외롭고, 그렇다고 밖에 나가자니 온통 '커플 천지'인 크리스마스 이브가 싫어 차라리 크리스마스를 파티처럼 즐길 수 있는 해외로 떠나는 것이다.

대부분 불교 국가이지만 크리스마스때 곳곳에서 파티가 열리는 동남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돌아다니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유럽 국가들까지. 크리스마스에 가기 좋은 여행지 4곳을 골라봤다.

'국민 대축제' 파리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파리는 크리스마스를 거의 '국민 대축제' 수준으로 즐기는 해외 여행지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내내 곳곳에서 캐롤이 울려퍼지고, 건물들은 반짝이는 전구옷을 입으며, 골목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성대하게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샹젤리제와 몽마르트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그 규모가 크고 유명하다.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시작되는 파리 전역의 크리스마스 마켓들은 1월 초에 문을 닫으며, 귀여운 수제 장식물부터 치즈나 소시지 등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반팔 티 입고 눈 맞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외로운 솔로들이여, 크리스마스에 여기로 오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우 덥다. 11월에서 2월까지, 한국의 겨울이 동남아 국가들에게는 여행하기 딱 좋은 성수기이기도 하다. 겨울을 맞은 다른 나라들에서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이유다.

대부분 불교나 이슬람을 믿는 동남아 국가들은 크리스마스를 국가적인 행사로 여기거나 성대하게 치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할로윈을 즐기듯 크리스마스를 재미난 파티의 날로 여기고 곳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눈은 내리지 않지만 도시에서는 인공 눈을 흩뿌리는 퍼포먼스가 열리며, 대형 백화점이나 번화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태국 방콕 같은 대도시에서는 크리스마스 클럽 파티, 라이브 클럽의 크리스마스 재즈 연주회 등이 열려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쓸어담자, 일본 여행


일본은 아기자기한 물건의 천국 답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갖 브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한다. 초콜릿이나 과자 같은 간식거리에서부터 일본 스타벅스까지, 크리스마스에만 나오는 예쁜 물건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일본 여행의 장점은 쉽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일본 오사카는 30만원 이하 가격대에 2박3일 자유여행 상품들이 널려있어 큰 부담 없이 쉽게 떠나기 좋다.

일본은 우리와 날씨가 비슷하기 때문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면서, 해외 여행을 떠나온 기분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연말 여행지로 선호한다. 전국의 유명한 온천 지역을 찾아가 온천욕을 하며 1년간 쌓인 피로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잃어버린 동심 찾아 떠난다, 산타마을

외로운 솔로들이여, 크리스마스에 여기로 오라
핀란드의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은 핀란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을 가운데서도 '원조'로 불리는 곳이다. 산타 오피스와 우체국, 도서관, 산타파크 등 산타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다.

이 곳에서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산타를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산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북극이 시작되는 선인 '북극권'(66도 32분)을 밟아볼 수 있으며, 산타를 돕는 요정들과 대화를 나눠볼 수도 있다.

핀란드 정부에서 세운 진짜 '산타 우체국'에 가면, 산타클로스 직인이 찍힌 편지를 한국으로 보낼 수 있다. 한국에서도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로 편지를 보낼 수 있으며,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공포는 투자 신호"…中 알리바바·텐센트 추천하는 美 큰손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