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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10명 중 7명 폭행·폭언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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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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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개선돼야 할 문제 "최저임금 위반"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알바노조 편의점 모임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리테일 앞에서 열린 편의점알바 인권선언 기자회견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016.12.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알바노조 편의점 모임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리테일 앞에서 열린 편의점알바 인권선언 기자회견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016.12.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10명 중 7명 꼴로 손님에게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법으로 보장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직 편의점 노동자 모임인 알바노조 편의점모임(편의점모임)은 15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알바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편의점모임은 지난달 9~17일 편의점 알바 경험자 36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중 67.9%는 손님에게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59.0%는 폭언을, 2.7%는 폭행을 경험했다고 했고 6.3%는 폭언과 폭행을 모두 겪었다고 답했다. 손님이나 점주·동료에게 성희롱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9.0%였다.

또 상당수가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법으로 보장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 법정 최저시급인 6030원 미만의 임금을 받은 응답자는 43.9%였다.

응답자 중 61.1%는 자신이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주휴수당 대상자이지만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수습기간 동안 전혀 임금을 받지 않았거나 1년 이상 근로계약을 맺지 않았는데도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았다고 답한 경우는 78.7%였다.

반드시 개선돼야 할 문제로는 Δ최저임금 위반 Δ각종 수당 미지급 Δ폭력과 폭언 Δ폐쇄회로(CC)TV 감시 등을 꼽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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