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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에 분노' 검찰청 돌진한 굴삭기 기사 참여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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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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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서 혐의 인정…내년 1월 구체적 일정 결정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한 포클레인이 대검 청사 입구 앞에 멈춰서 있다. 이날 포클레인 운전자 정모씨(45)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경비원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6.11.1/뉴스1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한 포클레인이 대검 청사 입구 앞에 멈춰서 있다. 이날 포클레인 운전자 정모씨(45)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경비원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6.11.1/뉴스1

최순실씨(60·구속기소)가 검찰에 출석시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한 말을 듣고 "죽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대검찰청 청사 정문에 굴삭기를 몰고 들어간 40대 남성이 오는 3월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심담)는 16일 열린 굴삭기 기사 정모씨(45)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3월 참여재판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씨 측은 이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참여재판 날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 13일 한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정할 계획이다.

정씨는 지난달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 트럭을 세운 후 준비해 온 굴삭기로 청사 정문에 진입한 뒤 건물 기둥과 출입문 등을 부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청원경찰 주모씨(56)가 자신을 제압하려 하자 굴삭기를 움직여 주씨를 조종석과 바퀴 사이로 떨어지게 해 갈비뼈를 다치게 하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정씨는 최씨의 호화 생활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중 최씨의 검찰 출석 관련 언론 보도에 화가 나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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