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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와 준이치, '2년 1200만$' 마이애미行.. 이치로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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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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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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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다자와 준이치. /AFPBBNews=뉴스1
마이애미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다자와 준이치. /AFPBBNews=뉴스1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FA로 풀린 다자와 준이치(30)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새 둥지를 튼다. 2년 계약을 맺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자와 준이치가 마이애미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같은 날 "다자와는 2017년 연봉 500만 달러를 받고, 2018년 연봉 700만 달러를 받는다"라고 적었다.

MLB.com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마이애미는 윈터 미팅에서 다자와 영입을 검토했고, 영입까지 이어졌다. 이제 마이애미는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 일본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자와는 마이애미의 경기 후반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 통산 312이닝에서 308탈삼진을 잡아냈고, 2016년 포심 구속은 93.27마일(약 150.1km)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93.04마일(약 149.7km)을 상회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다자와는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지난 2009년 아마추어 FA 자격으로 보스턴과 계약했다. 3년 300만 달러의 조건이었다.

부진과 부상으로 2009~2011년은 보여준 것이 없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012년 37경기에서 44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71경기에서 68⅓이닝을 던져 5승 4패 25홀드, 평균자책점 3.16을 만들어냈다.

특히 2013년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승 6홀드,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2014년 시즌에도 71경기 63이닝, 4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았다.

2015년과 2016년은 약간은 주춤했다. 2015년 61경기 58⅔이닝, 2승 7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14를, 2016년 53경기 49⅔이닝, 3승 2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2년 연속 4점대 평균자책점은 처음이었다. 2016년 시즌을 마친 후 다자와는 FA 자격을 얻었고,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마이애미가 다자와를 영입했다.

당초 마이애미는 켄리 잰슨(29), 아롤디스 채프먼(28) 등 특급 마무리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채프먼은 양키스와 5년 86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잰슨은 5년 80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다저스에 남았다. 결국 빈손이었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눈길을 돌렸다. 특급 마무리 대신, 불펜을 두텁게 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에 지난 13일 내부 FA였던 더스틴 맥고완(34)을 1년 175만 달러 계약으로 잡았고, 16일 다자와를 영입했다. 같은 날 마이크 던(31, 콜로라도와 3년 1900만 달러 계약)을 잃었지만, 다자와로 메웠다.

마이애미의 기존 불펜진에는 마무리 A.J. 라모스(30, 2016년 67경기, 1승 4패 40세이브, 평균자책점 2.81)와 카일 바라클로(26, 2016년 75경기, 6승 3패 29홀드, 평균자책점 2.85)가 있다.

2016년 선발(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2)와 불펜(59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2.31)에서 모두 좋았던 펠프스도 있다. 펠프스는 2017년 불펜으로 뛸 전망이다. 여기에 다자와가 더해진다. 좌완 부재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어쨌든 나쁘지 않다.

MLB.com은 "이제 마이애미는 A.J. 라모스가 마무리를 맡고, 카일 바라클로와 다자와가 7회와 8회를 책임진다. 데이빗 펠프스도 경기 후반 쓸 수 있는 옵션이다. 펠프스는 라모스가 등판하지 못할 경우 마무리로 들어갈 수도 있다.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한 더스틴 맥고완은 롱릴리프 후보다"라고 짚었다.

이어 "마이애미는 계속해서 불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멀티 이닝을 소화해줄 불펜 요원으로 트레버 케이힐(28)과 조 블랜튼(36)을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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