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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의당, 헌재 답변서 보니…"거꾸로 가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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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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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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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근혜 대통령측 탄핵 심판 법률대리인단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고 있다.  답변서에는 국회의 탄핵 결정이 부당하며 본인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16/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측 탄핵 심판 법률대리인단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고 있다. 답변서에는 국회의 탄핵 결정이 부당하며 본인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소추안 관련 답변서 내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실망과 우려를 표명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7일 구두논평에서 "국가와 국민을 염려했던 지도자가 아니라 최순실과 그 일당만을 위한 유신의 공주에 불과했던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박 대통령의 답변서 내용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법에 허용된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일반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국가지도자로서 이미 밝혀진 사실들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고 끝까지 국민과 싸우겠다는 모습에 국민들은 박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연민까지 거둘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도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국회의 탄핵 결정은 부당하고,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탄핵소추 사유를 모두 부인했다"며 "국회 탄핵 가결 후 그 간의 실정과 국민의 감정을 외면한 채 ‘피눈물’나는 심정이라는 발언에서 보듯 대통령은 여전히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가슴 속 응어리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를 차분하게 표출하고 있었지만, 언제까지 참고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권한이 정지된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헌법가치를 세우고자 하는 국민과의 싸움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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