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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철민 대사, 특검 출석…'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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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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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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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철민 주프랑스대사/사진=임성균 기자
모철민 주프랑스대사/사진=임성균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58)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모 대사는 외교부를 통해 특검의 소환 통보를 받고 이에 응하기 위해 전날 일시 귀국했다. 그는 2013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냈다.

당시 모 대사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블랙리스트 문건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을 내놨다.

현 정부에 밉보인 문화계 인사들 이름이 적힌 이 문건은 '최순실-박근혜-김기춘-조윤선'으로 이어지는 지시라인을 통해 청와대에서 만들어 문체부에서 관리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검팀은 일부 명단이 담긴 문건을 확보해 살펴보고 있다. 문화계에선 1만명 가까운 인사들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얘기가 돌았다.

특검팀은 이 의혹과 관련, 전날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27일엔 문건 작성에 관여한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당시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이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관련자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현 문체부 장관)을 소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지난 26일 김 전 실장, 조 장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의 주거지와 문체부 사무실을 두루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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