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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특위, '성희롱·멱살' 한선교 징계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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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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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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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과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이날 국정감사 도중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등 야당 동료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사진=뉴스1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과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이날 국정감사 도중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등 야당 동료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사진=뉴스1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동료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한다.

윤리특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 의원을 포함한 6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질의에 웃은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했다가 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듣고 뒤늦게 사과했다. 그러나 야당은 한 의원의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또 지난 9월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를 위해 의장실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사건과 관련해서도 징계안이 제출됐다.

지난 10월 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간에 벌어진 설전도 논의된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뇌 주파수가 북한 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맹폭을 가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한국판 매카시"라고 반격했고, 김 의원은 "간첩이라 지칭하지 않았는데 도둑이 제발저린 모양, 왜곡과 선동으로 눈이 삐뚤어졌는데 뭔들 제대로 보이겠나"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당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야3당은 신체적 어려움을 거론한 막말이라며 박 전 위원장 명의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고, 김 의원은 이정현 대표 단식 비하 등과 엮어서 맞대응에 나섰다.

이 외에도 새누리당 소속 김도읍, 조원진 의원과 민주당 소속 김민기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도 제출됐다.

백재현 윤리특위 위원장 측은 "민간자문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월 임시국회 안에 결론 내릴 예정"이라며 "대부분 면책특권에 포함되는 수준이어서 징계 수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리특위에서 결정하는 징계수위는 일정기간 국회 내 의결권 박탈 등 상징적인 내용이 대부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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