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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김경숙교수 압색에 앞서 사무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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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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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김경숙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2.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경숙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2.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9일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유라씨(20)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숙 이화여대 교수가 압수수색 전 사무실에 나와 개인짐을 정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전 특검팀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총장실과 최경희 전 총장(54) 등 이화여대 관계자 자택,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특검의 압수수색 장소가 불분명한 가운데 정씨에게 부정입학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교수가 압수수색에 앞서 개인사무실을 정리한 것으로 들어나 이를 사전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김 교수는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사무실을 찾은 뉴스1 취재진에게 "학장실과 연구실에 짐을 정리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자신이 2013년 이화여대 입학 전형에서 '승마'를 추가하자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는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소설'에 가깝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과 남편은 최순실씨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독일에서 힘들게 유학생활을 한 생각을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정씨가 입학할 당시 입학전형에 포함되는 체육 종목 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런던올림픽 이후에 개인종목이 좋은 성적을 내 입학 종목을 늘리자는 의견이 있었고 여러 교수들과 논의해 정하게 됐다"며 자신이 주도적으로 입학전형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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