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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유라 특혜' 이대 이어 승마협회도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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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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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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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공개된 정유라씨 영상. 여기엔 삼성그룹이 지원한 말을 타고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사진=뉴스1
지난 15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공개된 정유라씨 영상. 여기엔 삼성그룹이 지원한 말을 타고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사진=뉴스1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대한승마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이화여대와 최경희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모두 더해 10여곳"이라며 "영장에 적시한 혐의는 업무방해 등"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승마협회는 승마선수인 정씨를 부당하게 밀어줬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 8월 선수 선발규정을 어겨가며 정씨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되도록 압력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종목인 마장마술에 2020년까지 186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었다는 의혹, 정씨가 한 대회에서 2위에 그치자 특정 승마협회 간부를 물러나도록 했다는 '살생부 파문' 등에도 휩싸여 있다.

이화여대에 다녔던 정씨는 입학부터 학사일정 전반에 걸쳐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교육부 특별감사에서도 확인됐다. 이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선 최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씨, 최 전 총장 사이 '커넥션'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특검팀이 이날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종적을 감춘 정씨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고, 독일 검찰에 수사공조를 요청한 데 이어 지명수배 등 후속 절차를 밟았다. 이와 별도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특검팀은 정씨가 독일에 있다고 파악할 뿐 정확한 소재지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씨의 딸 섬나씨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특검팀 수사기간 내(70~100일)에 정씨가 국내로 들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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