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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장관 "안전처 출범 3년차…재난 대응 시스템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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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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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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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장관 29일 신년사 밝혀…"내년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 높은 격변의 한해, 안전 대응역량 한 단계 높여달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의 국민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 2016.10.7/뉴스1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의 국민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 2016.10.7/뉴스1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내년 안전처 출범 3년차로 접어든 것에 대해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엔 전문성에 기초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3년차가 되는 해"라며 "국민안전처 출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국민안전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직원 여러분들의 극진한 정성이 있었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가 성과에 대해 박 장관은 "다양한 법·제도와 정책수단을 마련해 총괄조정 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다졌고, 재난발생 시현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시스템도 갖췄다"고 말했다. 재정지원과 조직 확충을 통해 지자체의 재난안전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높인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장관은 "2017년도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은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 환경에 흔들림 없이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황발생 시에는 신속하고도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달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의 시너지 효과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이하는 박 장관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안전처 직원 여러분!

2017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국민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국민안전처 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국민안전처 직원 여러분!

새해에는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3년차가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24시간 상황관리를 하면서 크고 작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슬기롭게 대처해온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국민안전처 출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국민안전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직원 여러분들의 극진한 정성이 있었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법·제도와 정책수단을 마련하여 총괄조정 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다졌고, 재난발생 시현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시스템도 갖추었습니다.

또한, 재정지원과 조직 확충을 통해 지자체의 재난안전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국민이 함께하고 참여하는 민관협업의 토대도 구축하였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의 성과가 더욱 확산되고, 재난안전관리 주체들 간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 가능한 안전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민안전처 전 직원은 오직 국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소임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합니다.

2017년도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은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국민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변 환경에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바랍니다.

둘째, 전문성에 기초한 현장의 대응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주기 바랍니다.

재난안전관리의 성패는선제적인 예방과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에 달려 있습니다.

현장대응과 국민이 손쉽게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함으로써 재난·안전사고를 줄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상황발생 시에는 신속하고도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는데 힘써 주기 바랍니다.

셋째, 소통과 협력을 통해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주기 바랍니다.

국민안전처 내 각 조직 간에 각자의 고유한 전통과 특수성을 살리면서 국민안전이라는 동일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민안전처의 새로운 전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직별 성과가 산술적 합이 아닌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조직간 상호 이해를 통해 장점을 배우고,중복업무는 해소하며, 연계 가능한 업무는 협업하는 등 진정한 융합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시대 최고의 가치로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들이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한 많은 일들이 재난안전관리의 훌륭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긍심을 가지고 국민안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한 대처능력이 있는 붉은 닭과 같이 재난안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이러한 지혜를 마음껏 발휘해 주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과 해경대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하며,새해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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