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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회장 "성과주의 문화 정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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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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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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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하영구 회장 "신탁업 종합자산관리 수단으로 발전시켜야"

하영구 회장 "성과주의 문화 정착시켜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30일 "시대변화에 맞게 우리의 임금·고용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며 "합리적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영구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호봉제와 평생고용으로 대표되는 경직적인 임금·고용체계는 제조업 위주의 고도경제성장기에 만들어진 구시대의 유물로 청년 실업과 노동 양극화 문제 해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보상 시스템을 완성해 개개인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노력과 성과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을 받는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에 대한 시장의 우려 속에 은행산업 NIM(순이자마진)이 지난해 1분기 1.63%에서 올해 3분기 역대최저 수준인 1.54%로 역대 최저까지 떨어졌다"며 금융권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인정승천(人定勝天)'이란 말을 인용해 새해 금융권 과제를 전했다.

우선 그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금리의 추가적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가계대출에 대한 면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해운업에 이어 철강 등 타 산업의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만큼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권이 힘써야 한다는 점도 밝혔다. 국내외 금리의 역전현상이 초래할지도 모르는 자본유출에 대비해 충분한 외화유동성 확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OE(자기자본이익률) 중심의 경영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그는 "NIM이 하락하는 동안 대출자산 규모가 3년 연속 경제성장률의 2배가 넘는 속도로 증가하면서 국내은행의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3년 평균 0.3%와 3%를 하회하고, 수익성이 전 세계 최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하영구 회장은 "신용공여와 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상의 현실화 및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금리와 수수료 현실화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해야 신탁업을 종합자산관리 수단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 자산관리 서비스 및 투자자문 등 자본시장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이자수익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하 회장은 △현재 10%인 해외영업수익 비중을 일본처럼 30% 수준으로 높이고, △금융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금융지주 운영체계를 갖추며 △블록체인 등 핀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도입하고 핀테크 기업과 제휴하는 상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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