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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朴대통령, '세월호 7시간' 수면제 먹고 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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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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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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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당시 박 대통령이) 수면제를 들고 정신없이 잔 것"이라 주장한 전여옥 전 의원.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당시 박 대통령이) 수면제를 들고 정신없이 잔 것"이라 주장한 전여옥 전 의원. /사진=뉴스1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수면제를 들고 정신없이 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목적은 단 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0분이면 그날(세월호 사고 당일) 행적이 나올 수 있다"며 "심한 불면증에 시달린 박 대통령이 수면제를 들고 정신없이 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한번 잠들면 아무도 깨울 수 없다’는 소문처럼 아랫사람들이 그냥 푹 주무시게 둔 것”이라며 “청와대 오전 행사가 2시간 정도 늦춰지거나 아예 취소된 경우도 꽤 있었다는 것이 증거”라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사실조회요청서를 낸 목적이 '시간끌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 조사 말고 헌재가 직접 조사를 하라는 뜻”이라며 “헌재의 탄핵 결정을 최대한 지연시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유라가 변호인단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특검 수사가 마무리되는 2월 말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그동안 박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만을 위해 산다’고 했지만 탄핵 심판을 대하는 자세를 보니 최순실 일가와 똑같다”고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글을 마무리하면서 박 대통령을 향해 “정말 이런 구차한 모습까지 보여줘야 합니까?”라며 일갈했다.

2005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로 있던 시기 당 대변인으로 일한 전 전 의원은 한때 '박근혜의 입'으로 불렸다. 하지만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돌연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박 대통령과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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